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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어키 / 김원호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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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김선이 날짜:2006-10-14 조회:9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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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선교 동역자님들께 문안을 드립니다.
그 동안도 평안하셨습니까? 저희도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후방에서 저희들을 위해 기도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몇일 전 터키는 터키에서 일어났던 알미니안 대 학살 사건을 부정하는 사람들의 입을 막기위해 만든 법안을 프랑스 국회가 통과 시킨 것에 대하여 분노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슬픈 역사의 잘잘못을 가리기 전에 이번 일로 인하여 프랑스와 터키 양국 간에 커다란 앙금이 생겼습니다.
오래전 있었던 역사적 사건을 비판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일이 아니지만 과거의 잘못이 있다면 그것을 사실 그대로 인정할 수 있는 겸손한 자세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와 더불어 터키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는 기쁨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수상자 <올한 파묵>은 터키의 알미나안 학살 사건을 인정하고 쿠르드 인을 비호하는 글로 인하여 과거에 감옥에 까지 갔던 사람이였습니다.
국내에서 미움을 받은 그의 글을 세계는 인정하였습니다. 터키 방송에서는 터키 사람으로 노벨 상 받은 것에 대해 축하를 하고 있지만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들은 생각하기를 유럽이 정치적인 이유로 그에게 노벨상을 주었다고 주장을 합니다.
얼마전 터키에서 연애인으로 활동하던 한 여인이 그리스 사람과 결혼하면서 이슬람 종교를 버리고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이것이 터키에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당사자는 공개 석상에서 "창조자가 한분이기 때문에 모든 종교는 같다고 믿습니다. 나는 불교인 기독교인 그리고 모슬렘이 될 수 있다" 고 말했습니다.
사회적 압력이 그녀를 그런 식으로 말하게 한 것 같습니다. 그런 그녀의 입장에 대하여 이슬람 신학교 교수인 <베아즈 제카리아>는 이슬람은 한분 알라를 믿지만 기독교는 아버지 성령 그리고 메시아 예수 삼위일체를 믿기 때문에 두 종교를 함께 믿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참으로 맞는 말을 했습니다.
나는 노벨상을 받은 <올한>이나 이슬람 신학자 <제카리아>와 같은 사람들을 통해서라도 하나님께서 이 무지한 백성들의 마음에 일하고 계시다고 믿습니다. 어느 날인가 이 땅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믿고 있고 믿는 다고 확신하는 종교에 대한 강한 회의를 갖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바로 그 때가 이 백성들이 복음에 대하여 귀를 기울이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근황>
저희는 매주 수요일 마다 터키어로 번역된 릭워렌 저 <목적이 이끄는 삶>을 터키 형제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밤 12시가 넘도록 함께 책을 읽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네 명 밖에 안 되는 적은 숫자이지만 이들의 변화가 불모지와 같은 터키 복음화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가 생각하면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참석한 형제들마다 마음을 사로잡는 개인적인 가정적인 문제들이 있지만 우리의 삶을 이끄는 목적 있는 삶이란 이 땅에서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 점을 인식하고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간추린 기도제목을 드립니다.
<간추린 기도제목>
1. 이스탄불 <아브즐랄> 지역 가정 교회 모임의 숫자적인 부흥과 예배드릴 건물 구입을 위해
2. 매주 수요일 마다하는 <목적 있는 삶> 40 주간 성경공부에 참석하는 모슬렘에서 개종한 <케말> <요즈칸><알리><에미레> 형제들의 신앙 성숙을 위해서
3. 동역하는 호주 선교사 <이한> 형제와 <필리즈>자매를 위해
4. 말씀 사역에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넘치도록
5. 불가리아 <슬리벤>지역 터키인 교회를 통하여 터키 지도자 훈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6. 그 동안 아내의 턱 관절에 장애가 와서 식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많이 호전되고 있습니다. 완전한 회복을 위하여
이스탄불에서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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